1시간 반 정도 거리를
5시간걸려 도착

https://ferrarisg.tistory.com/8
(칭기 트레킹 전편 포스팅 참조)
칭기 트레킹을 4h 마치고
오후 1시
숙소로 향한다
이제 좀 쉬겠구나
.
.
.
응, 아니야
가는 길에 우릴 기다린건
'웨이팅 맛집'
'칭기 관광객 정모'
진흙길 오프로드에
차들도 지쳐
하나씩 진흙에 빠졌다.
이곳은 왕복 1대씩 지나 갈 수 있는 길에
물을 지나거나 진흙을 지날땐
안전하게 요리조리 지나가므로
양쪽 한대씩 지나간다
그런데
여기서 사고가 발생!
진흙에 차량이 빠지고
점점 줄줄이
뒤에서 차들이 하나씩
나타난다.
다행히
모든 기사들은
흔한 일이라는 듯
서로 인사하고
바로 같이 합심하고 달려들어
차를 빼준며 도와준다(안 그러면 본인도 못간다)
여지없는
태세계3에서 말한
"마다가스카르 근육시스템!"
마다가스카르를 움직이는건
8할이 근육이다
체험 삶의 현장을
같이 직관하는 동지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정모]를 한다
노심초사
관광객들은
걱정하며
기다리는 그때!
여유로운 호주인 등장!
그는 말한다
"그저께 자신은 10시간 Stuck 경험을 했다"
위풍당당한 자랑에
사람들은 술렁였다
"하지만 결국 잘 빠져나왔으니 걱정마라"
말하며
내게 어디서 왔냐고 묻늗다
한국인이라고 말하니
바로
조만간 '서울'도 가보고 싶다고 하며
여행 추천을 부탁한다
'종묘', 'DDP', '삼청동', '성곽길', '국중박'을 추천했다(그 후 캐데헌으로 바로 떡상할 줄이야..)
그렇게
정모를 하다
기사들이 차에 타라고 한다
다시 출발!
가서 좀 쉬자~
하지만
여기없이
또 빠지고 끌어내고
3번을 한 끝에
결국 5시간 뒤
숙소에 도착했다
그렇게 겨우 쉴 수 있었고
저녁을 숙소 식당에서 주문해 먹고
일찍 들어가
또 내일 12시간
오프로드를 준비했다
다음날
다시 12시간의
대장정에 나선다
이번엔
올때의 경험과 학습으로
먼지 대비와
모든 짐을 가방에 때려 박았다
아침을 먹고
차를 타고 또 출발!
달리고 달려
여지없이 빠진다
너란 마다가스카르의 매력😵💫
역시나
우리 불굴의 [헤라클레스]
호주 아저씨는
이미 만나는 사람마다
자신의 10시간 웨이팅을 자랑한다(시간 떼우기의 탁월한 전략가)
그렇게
4번 정도 정모를 하고
어느새 친해진 우리들
멈출때 마다
이야기 하는사람
그냥 차에 드러누운 사람
각양각색
심하게 끼었을때는
주변 마을 사람들, 지나가는 사람들
불러 같이 합심하여
마다가스카르 근육과 머리로
차를 뺀다
오는 길엔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길을 가는 내내 주변 마을 사는 주민들은
이 길 옆으로 바구니를 들고 걸어다닌다
우리의 '나리'(지난 포스팅 참조)도
마을을 들릴때 지인들이 있는지
이것 저것 도시에서 물건을 가져와 전해주고 떠났다
이렇게 차만 지나가면
손을 흔들어 주는 아이들
너무 귀여워서 가는 내내
계속 나도 손을 흔들어 줬다
나중에 '나리'가 알려준 것
"여행객이 먹고 버리는 물통도
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니
다 먹은 물통이라도 주세요~"
그렇게하여
나도 먹는 족족 아이들에게
물통을 줬다
큰 물통을 먼저
작은 물통 마저
주고
오프로드를
뚫고
가는 길
아뿔싸!
점점 지채되어
일몰 시간이 다가오고
오늘의 마지막 일정
[바오밥 일몰]!
을 놓치기 직전이 된다
함께 정모를 했던
모든 차들이
막판 스퍼트!!
이것이
[오프로드]
가는 길에 바쁘지만
[사랑의 바오밥], [신성한 바오밥]
들려주고
도착!
💡꿀팁!
바오밥 에비뉴
호수 건너편
[뷰 포인트]
장관이란
이런 단어다!
이렇게
[엄청난 대장정]을 마치고
숙소에 와서
렌트 비용 절반을 계산
(절반은 출발때 준다)
짐을 던져 놓고
밥을 먹기 위해
모론다바 마을로 나선다
오늘은 고생이 끝났으니
모론다바에서 제일 유명한
[랍스타]
먹을 생각에 걸음이 가볍다
가는 길에
[Blue Soleil]
아이스크림 떼리고
(바닐라 꼭 먹어야한다)
💡랍스터는 두가지
1. 랍스터 구이
2. 치즈 랍스터
무조건 치즈 랍스터 추천!!
정말 맛있다!
랍스타를 3만원에!
무조건
먹어주고
다음날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체
룰루랄라 햄볶하게 돌아가며
별도 찍어주고
숙소로 돌아가
깊고깊은 잠에 빠진다
다음날 일은 꿈에도 모른체...
[다음 글]에 계속...
☘️ 산책 후기
험난한 오프로드를 헤치며
같은 처지의 동료들을 만나고
난감한 상황을 같이
[근육의 힘]으로해결해 나간다
마다가스카르
근육의 나라다음편에도 여지없이 나온다
투어를 다녀오며
지나온 마을들과 아이들
손을 흔드는 순수한 손과
하찮은 물통 마져 받아드는 갈급한 손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다
부모님께 감사함도 들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
아무리 지구를 돌아봐도
살기 좋은 우리나라
나는 최선을 다하고 있나
힘든 여행인 만큼
황홀한 시간과
무거운 책임감
부모세대에 이어 다음세대로
💡꿀팁Tip 방출
- 칭기 투어간 길에 아이들 선물 준비하자
1. 물통
2. 필기구
3. 호텔 비누/샴푸
4. 간식거리
- 지나가면서 아이들을 계속 만나고
도강을 기다리면서도 아이들이 모여든다
- 빈 물통마저 물을 뜨거나 고로쇠 물 받는데 쓰인다
- 칭기 투어는 차량에 빠짐이 무조건
- 시간 떼울것과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미리 빨리빨리 움직임을 추천 (식사 및 등등)
- 모론다바 식당 추천
1. Le Corail : 치즈 랍스터(크레이피쉬)
- 가격 : 100,000AR=3만원
(가격이 해자 무조건 먹자, 존맛탱)
2. Blue Soleil : 바닐라 아이스크림
- 추가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고 싶다면
커피를 주문하고 [아이스]를 달라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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